나이트워커

알렉세이 모린을 위시한 "세계 경제 연합"이 국가로부터 에들레르로의 이주권 및 에들레르의 자치권을 따냈지만,
에들레르에는 고유의 문화를 유지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던 토착 사람들이 있었다.
당연히 그들은 자신들을 쫓아내려고 하는 부자들의 이주에 강하게 반발했다.
알렉세이 모린은 이들에게 휴양지로 개발된 에들레르에서의 이권 등을 약속하며 토착민들과 협상하려고 했지만,
수백년간 문명과의 교류를 거부하고 살아왔던 이들은 그의 말을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결국 지난한 협상 과정을 참지 못한 투스카니가 독단적으로 작전을 펼쳐 일방적인 살육을 자행하게 되고,
이로 인해 에들레르인의 90% 이상이 학살을 당하게 된다.

지금의 에들레르 휴양지는 피의 강을 메우고 세워진 셈.
그때 살아남은 에들레르인은 지하로 숨어들어 테러리스트가 되거나, 부자나 마피아들에게 고용되어 허드렛일을 하고 있다.